서울 '교통 허브'로 천지개벽하는 이곳…연내 대규모 분양

상봉터미널 재개발, 하반기 공급 예정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08실 등
GTX-B 뚫리면 용산·여의도·송도 직통
노원구에선 광운대역세권 개발 주목
HDC현산 본사도 이전…연내 분양 전망
‘제2의 청량리’…동북권 중심지로 탈바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중랑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권은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가 서울 아파트를 매수할 때 먼저 고려하는 지역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교통이나 인프라 측면에서 불편함이 작지 않은 건 사실이다. 기존 아파트 비율이 높다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서울 동북권에서 각종 개발과 교통 호재 등이 예정돼 있어 2030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중랑구 상봉·망우역과 노원구 광운대역도 대규모 역세권 개발이 추진 중이다. ‘제2의 청량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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