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석 직전 6만 전자로 주저앉았고, 24만원대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 주가는 16만원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성적표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주가가 하락한 데에는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경기침체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로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반도체 시장의 피크 아웃(정점 후 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면 결국 3분기 실적이 받쳐줘야 한다고 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내년 이후의 반도체 시장 피크 아웃을 우려하고 있어 0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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