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동 노후 주거지, 1437가구 모아타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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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3종일반주거 상향서울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노후 주거지가 1437가구 규모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된다.
공공청사 짓고 도로 폭 확대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AA.38050480.1.jpg)
이번 모아타운 사업 추진으로 이 일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3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을 제2종과 2종 7층일반에서 제3종 일반으로 상향했다. 또 목4동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를 짓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폭을 8~10m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20일 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향후 서울시 통합심의 등을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천구는 목4동 724의 1 일대를 비롯해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신월1동 102의 33 일대, 신월3동 173 일대, 목2동 231 일대, 신월2동 455의 1 일대 등에서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