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성 가을에 딱…'미스틱 프로듀싱팀' 애노드 '파인' [신곡in가요]

[신곡in가요]

애노드, '파인' 영어 버전 발매
편안한 사운드·감미로운 보컬 조화
가을 감성 저격한 감각적 무드
애노드 '파인'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미스틱 프로듀싱팀' 애노드(ANODE)가 가을에 듣기 좋은 편안한 무드의 곡을 선보였다.

애노드(앤리, 블랑)는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이매진 #2(iMaGiNe #2)'의 타이틀곡 '파인(FINE)' 영어 버전을 공개했다.'파인'은 게으름의 미학과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곡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엮인 유대감과 상호적인 감정 교류를 새롭게 담고 있다. 독창적인 멜로디와 키치한 감성이 매력적인 곡을 영어 버전으로 내놔 한글 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달했다.

'파인' 한글 버전은 발매 후 영국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와 캐나다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어 버전은 한층 감각적인 무드를 자랑해 마치 또다른 새로운 곡을 듣는 느낌을 준다. 편안하게 귀에 감기는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다가오는 가을에 듣기 좋은 감성적인 곡이다.
애노드는 싱어송라이터 앤리와 프로듀서 블랑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싱팀이다. 데뷔 후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과 편곡 등 전반적인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애노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매시업 라이브 클립 영상 등을 공개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이매진 #1(iMaGiNe #1)'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장르 개척한 데 이어 지난 7월 '이매진 #2'를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했다. '파인' 영어 버전을 발매하며 또 한 번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증명해낸 이들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