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표 문화예술축제 남다른걸! 실버문화페스티벌 이모저모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연합회)가 ‘실버문화페스티벌’을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9월 27일(금)부터 9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연합회가 운영해 온,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실버세대 축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24 실버문화페스티벌 포스터
실버문화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무용, 민요, 대금 연주) (메인무대) ▲시화, 보태니컬아트, 캘리그라피, 수공예 전시 ▲무드등 만들기, 사진 만들기 체험 ▲실버정책·산업 프로모션 ▲파크골프 체험 ▲시니어 네컷사진 부스 등이며,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연합회가 함께 개최하는 ‘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 행사와 연계하여, 전국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전 세대 아우를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스탬프투어에 참가한 참여자들에게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문보트 및 카약 탑승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연 장면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연합회 김대진 회장은 “올해로 10살이 된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처음으로 지역 현장으로 간 것이 뜻깊다”고 전하며, “초고령화 사회와 지역소멸 시대에,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각 지역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보존·전승하고,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문화원은 194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강화문화원을 필두로 하여 이후 전국 각 행정구역마다 1개원씩 설치, 2024년 현재 232개가 운영되고 있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연 장면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 문화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및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의 필요에 따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서 232개 문화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의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지역문화박람회,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