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옥 화백의 두 아들 서도호와 서을호가 말하는 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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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김보라의 파노라마몸집만 한 붓끝이 화면 위를 지나며 춤추는 사람들이 됐다. 화면 뒤로 보이는 또 다른 군상들. 외로이 서 있던 한 사람이 천천히 화면 밖으로 걸어나가자 수많은 사람이 다시 여백의 공간으로 나타났다. 산정 서세옥 화백(1929~2020)의 작품 7점이 지난 달 ‘프리즈 서울’에서 LG 투명 올레드 TV로 다시 태어난 장면이다.
작가 서도호 · 건축가 서을호 형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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