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고 입지 통했다…제주권 최고 흥행 '위파크 제주' [집코노미 박람회 2024]

1순위 최고 경쟁률 33대 1 기록
2027년 11월 입주…대단지 수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내부모습.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에 공급하는 '위파크 제주'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소개된다. 올해 제주권에서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인 단지로, 침체된 지방 시장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위파크 제주’는 1260가구 모집에 총 4862명이 접수했다. 1단지의 경우 617가구 모집에 2466건이 접수됐으며, 전용 183㎡P타입이 1순위 최고 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는 643가구 모집에 2396건이 접수됐으며, 197㎡P타입이 1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파크 제주는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공급물량을 넘겼으며, 일부 세대가 예비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제주시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굉장히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다. 단지의 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위파크 제주의 흥행 요인으로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가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밀접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청약통장이 많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며,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풍부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거주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평면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족 구성원의 니즈에 따라 침실공간을 확대하는 ‘침실 강화형’과 거실을 확대하는 ‘광폭 거실 강화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에 따라 방의 개수를 2~3개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108㎡ 타입은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오픈 발코니, 수납과 주방 공간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 등 주부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여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어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