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폭우…비 그친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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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秋分)을 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가을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늦더위는 잦아들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강원 내륙, 충청·영남권 30~100㎜, 호남권 30~80㎜, 제주 50~150㎜ 등이다. 수도권은 21일 새벽에, 충청권은 오전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엔 21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지 등에 200㎜, 강원 산지엔 300㎜가 넘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호우 피해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837명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주말을 지나면 기승을 부린 늦더위는 가실 전망이다. 오는 23일 전국 최저기온은 12~23도,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으나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유림/안정훈 기자 our@hankyung.com
20일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강원 내륙, 충청·영남권 30~100㎜, 호남권 30~80㎜, 제주 50~150㎜ 등이다. 수도권은 21일 새벽에, 충청권은 오전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엔 21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지 등에 200㎜, 강원 산지엔 300㎜가 넘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호우 피해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837명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주말을 지나면 기승을 부린 늦더위는 가실 전망이다. 오는 23일 전국 최저기온은 12~23도,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으나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유림/안정훈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