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공행진…"올 영업익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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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대웅제약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톡신(보톡스) 등의 매출 증가가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증권가, 매출 1000억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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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 회사가 2022년 출시한 신약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진 데 주목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P-CAP(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 시장 점유율은 30%까지 올라갔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펙수클루 매출이 1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부터 종근당과 공동 판매를 시작한 영향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 펙수클루 매출이 1924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