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부터 김하늘까지…톱스타들 마음 모은 이유

2024 만나바자회,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로 사용
배우 조인성/사진=변성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목적으로 한 바자회에 참여한다.

24일 만나바자회 측은 조인성, 김하늘, 김기방, 비(정지훈), 한지현, 고창석, 박효준, 윤상정, 김홍경, 김민석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바자회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물품으로 준비된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로 사용된다.

조인성은 바자회가 시작된 해부터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조인성은 지난해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관심이 드러나기도 했다.김기방 역시 5년째 참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방은 작년 바자회 현장에 직접 방문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심으로 함께하며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사진=만나바자회
김하늘도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3년째 이어간다. 김하늘은 국내 입양 아동 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에서의 봉사와 보육원 후원은 물론 소아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고창석은 "수익금 전액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에 사용되는 뜻깊은 행사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올해는 특히 글로벌스타 비와 한지현, 버거형 박효준이 새롭게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비는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 만나 바자회’는 오는 10월 9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협찬,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