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수자인' 청약에 1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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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최고 경쟁률 36 대 1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재개발)에 들어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2순위 청약에 1만 명 이상 몰려 흥행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진행한 1·2순위 청약 결과 1145가구 모집에 1만266명이 신청했다. 1순위에만 9101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 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 대 1(84㎡A 타입)을 나타냈다.한양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058가구로 조성된다. 특별공급을 포함한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 김포 북변·걸포지역은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김포골드라인이 운행 중이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GTX-D 노선 등 광역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달 8~12일 이뤄진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