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비관 심리 소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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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5일 이차전지 정책 변화 기대감에 부정적인 투자 심리가 소멸 중이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 주가를 올렸다.
노우호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독일의 전기차 보조금 부활 가능성 등 전기차 수요 부양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올해 3분기는 이차전지 섹터에 긍정적 모멘텀이 발생하고 비관적 심리가 다소 소멸될 구간"이라고 짚었다.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저점 대비 31%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3분기 이차전지 섹터는 현재의 개선된 심리와 현실적 이익 창출능력 간 괴리가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은 2024∼2025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기반한 긍정 편향의 접근법이 유리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화학에 대해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가치 상향을 반영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업황 부진은 여전하나 전자소재 역량 강화는 긍정적"이라며 "유럽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차 경쟁력이 회복된다면 LG화학의 양극재 부문 수혜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노우호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독일의 전기차 보조금 부활 가능성 등 전기차 수요 부양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올해 3분기는 이차전지 섹터에 긍정적 모멘텀이 발생하고 비관적 심리가 다소 소멸될 구간"이라고 짚었다.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저점 대비 31%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3분기 이차전지 섹터는 현재의 개선된 심리와 현실적 이익 창출능력 간 괴리가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은 2024∼2025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기반한 긍정 편향의 접근법이 유리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화학에 대해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가치 상향을 반영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업황 부진은 여전하나 전자소재 역량 강화는 긍정적"이라며 "유럽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차 경쟁력이 회복된다면 LG화학의 양극재 부문 수혜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