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8일 연속 순매수…코스피 2,6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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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8일 연속 순매수기관이 8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도 1%대 강세를 보이며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지만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2,600대 굳히기
25일 코스피는 21.03포인트(0.80%) 오른 2,652.71에 개장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539억 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2억 원, 1,853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1일부터 8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KB금융(-2.80%), POSCO홀딩스(-1.69%), 하나금융지주(-2.85%)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2.39%),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바이오로직스(+2.31%), 현대차(+0.40%), 셀트리온(+1.70%), 삼성전자우(+1.14%), 기아(+0.87%)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52포인트(0.33%) 오른 769.8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억 원, 8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13%), 에코프로비엠(-0.28%), 엔켐(-1.40%), 리가켐바이오(-0.19%), 삼천당제약(-0.57%), 휴젤(-0.99%) 등이 하락하고, 에코프로(+0.11%), HLB(+0.11%), 클래시스(+0.54%), 리노공업(+1.42%) 등이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0.15% 오른 4만 2,124.65에,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 7,974.27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3.97%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이다.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334.9원에 출발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