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잠실 일대 20년 만의 2600여가구 대단지

서울 송파구 잠실·신천동 일대에 약 20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다. 589가구(전용 43~104㎡)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있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잠실초등학교가 단지 앞에 있다.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의 학교도 가깝다. 방이동 학원가와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신천동 ‘미성크로바’, ‘장미 1~2차’ 등 재건축 정비사업이 여럿 예정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거주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가구마다 개인 창고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