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 파주 토지, 파주 접경지역 토지…평화경제특구법 수혜

토지 전문 분양업체 경기새마을이 경기 파주 접경지역 토지를 분양한다. 평화경제특구법과 KTX 연장 등 호재가 예상된다.

파주는 작년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의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만약 남북 교류가 진행되면 유일하게 판문점과 이어지는 파주 1번 국도를 통해 이뤄질 공산이 크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에 KTX 고속철도의 파주 문산 연장 내용이 담기면서 남북교류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는 2022년 3월 “DMZ는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접경지역 규제가 점점 완화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방부는 2021년 여의도 35배 면적의 군사제한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2022년엔 여의도 6배 면적의 지역을 해제했다. 이번 토지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은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토지 분양 업무를 10여년째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