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4] 씨앤디플래닝, '평택의 용산'서 49층 랜드마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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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다음달 분양부동산마케팅회사 씨앤디플래닝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경기 평택 통복2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선보인다. 평택역 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다르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씨앤디플래닝이 이번에 내놓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 통복동 일대에 지상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된다. 아파트 784가구(전용면적 84~134㎡, 펜트형 포함)와 오피스텔 50실(전용 113~118㎡)으로 이뤄진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다음달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의 용산’이라 불리는 평택역세권 개발사업지 인근에서 공급된다. 평택의 대표적 원도심인 평택역 일대는 현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통복2지구와 호텔·오피스 및 1800여가구 주거복합 단지가 예정된 평택1구역 재개발, 합정주공 1·2단지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
1만2000㎡ 규모의 복합문화광장 조성(2026년 준공 예정), 축구장 42개 크기의 노을생태문화공원(올해 준공 예정) 등 호재도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상업지구, AK플라자, CGV,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해 있다. 통복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이용도 편리하다.평택역 역세권인데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40여개 시내버스가 정차해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평택지제역엔 각종 교통 호재가 집중돼 있다.
현재 1호선과 SRT가 정차하고 있는데, 내년엔 수원발 KTX 개통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장 추진도 확정됐다. 향후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 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물류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도심 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다.전타입 알파룸, 4베이·3면개방 특화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평택 최초로 비서 서비스와 조식배달 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일대가 용산 역세권처럼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