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하며 2620선 횡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 상승세도 꺾인 모습이다.

25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포인트(0.1%) 하락한 2628.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663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26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18억원, 1536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기관은 홀로 52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4.43%), KB금융(-4.39%), 신한지주(-3.72%), POSCO홀딩스(-1.82%), 셀트리온(-0.97%)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3.18%), SK하이닉스(2.02%),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SDI(0.65%), 현대차(0.4%)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5포인트(0.24%) 오른 769.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771.77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760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은 홀로 5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9억원, 22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천당제약(-3.92%), 알테오젠(-2.97%), 휴젤(-2.18%), 클래시스(-1.99%), HLB(-1.86%), 실리콘투(-0.78%), 레인보우로보틱스(-0.73%)가 파란불을 켰다. 리노공업(1.78%), HPSP(1.63%)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내린 1328.9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