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첫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드파인 광안' 출격

드파인 최초 신규 분양…567가구 일반분양
SK에코플랜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양'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첫 분양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분양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7가구다. 드파인 광안은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외관의 경우 드파인만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극 활용을 통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분양 주력 타입인 84A㎡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주방 및 드레스룸, 펜트리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84B㎡형은 타워형이지만 전면 3베이로 구성해 알파룸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을 비롯해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하고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적용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를 탑재한다. 인공지능이 사용자 재실 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드파인 광안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