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공연 취소 통보, SDA 유회승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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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이 대기 중 축하공연 취소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주최 측이 사과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6일 "전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유회승 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와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과문을 전달드린다"며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올해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tvN '선재 업고 튀어' OTS '그랫나봐'를 부른 주인공이었다. 이날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 등도 수상자로 호명됐던 만큼 유회승의 무대에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 무대 축하 무대를 위해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중 취소 통보를 받았고,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엔플라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일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유회승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 순서라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히 무대가 사라졌다"며 "내 순서를 건너뛰었다는 얘길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면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입장 발표와 상황 설명이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 "왜 피해자가 대신 사과하냐"고 안타까워하며, 주최 측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6일 "전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유회승 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와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과문을 전달드린다"며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올해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tvN '선재 업고 튀어' OTS '그랫나봐'를 부른 주인공이었다. 이날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 등도 수상자로 호명됐던 만큼 유회승의 무대에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 무대 축하 무대를 위해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중 취소 통보를 받았고,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엔플라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일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유회승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 순서라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히 무대가 사라졌다"며 "내 순서를 건너뛰었다는 얘길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면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입장 발표와 상황 설명이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 "왜 피해자가 대신 사과하냐"고 안타까워하며, 주최 측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