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200bp 인하…금리 사이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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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갈수록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 연말까지 200bp 이상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4.75%~5.00% 수준의 금리가 향후 2.75%~3.00%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날 스콧 렌 웰스파고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도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웰스파고의 기본 시나리오에는 경기침체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침체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스콧 렌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위험자산 가운데 주식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를, 신흥국보다 선진국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흥국 가운데선 미국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몇 가지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증시 강세장을 꺾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 연말까지 200bp 이상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4.75%~5.00% 수준의 금리가 향후 2.75%~3.00%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날 스콧 렌 웰스파고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도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웰스파고의 기본 시나리오에는 경기침체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침체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스콧 렌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위험자산 가운데 주식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를, 신흥국보다 선진국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흥국 가운데선 미국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몇 가지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증시 강세장을 꺾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