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유타 주지사와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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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관계 없이 협력 유지 당부

스펜서 주지사는 전미주지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타주 의회 상원의장 및 업계 관계자 등 50명이 소속된 유타주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있다.
안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유타주 무역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네트워킹 강화와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기대한다"며 "인천에 아시아 캠퍼스를 두고 있는 유타대를 거점으로 인력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는 등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올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Chps act) 등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법령이 예측 가능하게 유지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전미주지사협회장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