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근원 PCE, 전년比 2.7%↑…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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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2.7%)와 일치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다우존스의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오르며 다우존스 예상치(0.2%)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2.2%, 0.1% 상승, 나란히 예상치보다 0.1% 높게 나왔다.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간접 지출을 포함한 품목 비중을 분기마다 조정해 트렌드를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근원 PCE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인플레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BTC)도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PCE 발표 전 6만5400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오름세를 타면서 6만5700달러선을 돌파했다.
업계는 이번 인플레 지표가 Fed의 목표치에 가까워졌음을 확인시키면서 향후 금리 인하의 여지가 완화된 것으로 보고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다우존스의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오르며 다우존스 예상치(0.2%)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2.2%, 0.1% 상승, 나란히 예상치보다 0.1% 높게 나왔다.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간접 지출을 포함한 품목 비중을 분기마다 조정해 트렌드를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근원 PCE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인플레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BTC)도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PCE 발표 전 6만5400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오름세를 타면서 6만5700달러선을 돌파했다.
업계는 이번 인플레 지표가 Fed의 목표치에 가까워졌음을 확인시키면서 향후 금리 인하의 여지가 완화된 것으로 보고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