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롯데캐슬 들어온다고?…3일만에 1만명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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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행정타운 등 검증된 입지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아파트를 구경하기 위해 3일 동안 1만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4Bay 판상형 위주 설계 등 호평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금) 개관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모델하우스에 오픈 후 1만여명이 다녀갔다.오픈 전부터 모델하우스 주변으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고, 내부도 예비 청약자들로 붐볐다. 의정부시는 물론 인근 양주시, 서울에서도 집을 보기 위해 왔다.
상담석은 만석이었다. 내부 설계, 상품, 청약 조건, 일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주변 개발 계획이나 향후 시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문의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환경이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500m 떨어진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경전철을 타면 의정부 중심 시가지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의정부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된 상황이다.행정타운도 몰려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있다. 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주변에 있다.
나리벡시티가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는 점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평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모델하우스엔 전용면적 84㎡A, 84㎡C, 102㎡ 타입 유닛이 마련됐는데,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했고 모든 가구 지하 세대 창고와 최대 3개의 팬트리(일부 타입)를 선보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 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이 단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대부분 내방객이 유닛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의 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대별 분양 가구 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받는다. 이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