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의 바이오 뷰] 좌향기성

글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좌향기성(坐享基成)은 가만히 앉아서 남이 이룩해 놓은 일을 가로챈다는 고사성어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는 속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는 죽을 고생을 해서 해 놓은 일을 놓고 정작 평가받고 칭찬을 받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을 비아냥대는 표현이다. 아마 학교, 직장, 군대같이 자의나 타의로 조직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한두 번, 혹은 그 이상 겪어 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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