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세계경제 읽기] 한국 증시의 조로화와 공동화 현상… 바이오 상장제도가 가장 큰 문제

글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한국경제TV 해설위원
요즘 들어 이런 말이 자주 들린다. “미국 주가가 올라갈 때는 찔끔 올라가다가 내려갈 때는 대폭 내려간다.”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려면 ‘국장(國場·한국 증시)’은 안 되고 ‘미장(美場·미국 증시)에 가야 한다.” 한·미 경제발전 단계를 고려할 때 정반대 현상이 발생해야 한다. 한국 증시의 복원력(resilience) 상실, 즉 조로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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