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허용하면서 상승세를 펼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에 법원은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인해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기간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고려아연은 회사채 1조원어치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자금으로 풀이되고 있다.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주당 75만원에 고려아연을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주당 66만원이었던 주당 매수가를 인상한 것이다.
위와 같은 소식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련주로는 고려아연, 영풍, 영풍정밀 등이 있다
고려아연 – 비철금속 제련 회사로 아연 등을 생산 및 판매하며 경영권 분쟁이 일어남 영풍 – 고려아연의 지분 25.4% 보유 영풍정밀 – 고려아연의 지분 1.85% 보유고려아연, 영풍정밀, 영풍, KB금융, 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