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중독예방연구소, 24시간 상담 서비스 진행…가족생활교육전문가 상담인력 양성 1500명 목표

청소년의 약물, 도박 등의 중독문제를 예방·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청소년중독예방연구소가 올해 12월부터 총 6개(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하남시, 광주시, 시흥시, 군포시)의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포상담소에서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담당하며, 나머지 5개의 거점상담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이로써 한국청소년중독예방연구소는 2021년 출범 이후 첫 번째 목표로 했던 24시간 상담서비스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24시간 상담서비스는 절반 이상의 상담사들이 한국청소년중독예방연구소에서 직접 교육하고 육성한 가족생활교육전문가 수강생들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며 “아직은 전문상담인력이 부족해 상담의 적기를 놓치는 청소년이 훨씬 많은 실정이기 때문에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 다음 목표인 2025년까지 상담전문인력양성 1500명을 배출하는 인재육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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