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통했다…르노코리아, 9월 내수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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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총 5010대 판매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로 총 862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전월 대비 내수는 271.1% 증가했으나 수출은 49.1%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2.1% 줄었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3900대가 출고됐다. 9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스테디셀러 SUV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9월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가 선적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