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중동 위기 높은 경계심…물가 안정세 자리잡는 듯"
입력
수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 지역에서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나타난 데 대해 “높은 경계심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마감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 아니었던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자리해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움직임을 보고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9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1%대 진입하며 하향 안정세가 자리 잡는 모습"이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값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마감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 아니었던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자리해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움직임을 보고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9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1%대 진입하며 하향 안정세가 자리 잡는 모습"이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값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