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학도병' 진성균씨 별세

6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춘천전투 기념 보훈 시설 확충’을 요청한 6·25전쟁 학도병 출신 진성균 강원도 보훈협의회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4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사범학교 1학년 때인 1950년 국군 제6사단이 북한군 제2군단에 맞서 전개한 춘천전투에 학도병으로 참가했다. 춘천 성수여고 등에서 3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을 지냈다.유족은 부인 김옥로 씨와 2남2녀 등이 있다. 빈소는 강원대병원, 발인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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