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활력 넘치는 정읍 힐링 스폿 4
입력
수정
인자한 대자연의 품에 안겨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제격인 힐링레저 여행.
정읍구절초지방정원
야트막한 소나무 동산을 오르자 가을꽃 향이 코를 간질인다.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리는 꽃, 구절초다. 정읍구절초지방정원은 전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산책로와 광장, 출렁다리 등 풍부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눈부시게 새하얀 구절초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진 비경 덕에 전국적인 출사 명소로 알려졌다.매년 정읍구절초꽃축제가 열려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각종 이벤트와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제17회 정읍구절초꽃축제
10.3(목)~13(일)
월영습지와 솔티숲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될 정도로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된 곳이다. 원시 숲의 형태를 간직한 월영습지에 들어서면 새 소리가 울려 펴지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동화 속 세계가 펼쳐진다.월영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길, 정읍사공원 앞 오솔길 1코스, 가볍게 걷기 좋은 오솔길 6·7구간 등 여러 코스가 있다. 아직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어느 길을 걷든 한적하다. 초록 에너지와 신비로운 녹음이 가득한 솔티숲에서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임산물체험단지
정읍의 청정 임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 임산물 음료·디저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족욕 카페와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유리온실,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차향문화관·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췄다.정읍 귀리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 쌀에 비해 단백질·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체중조절, 당뇨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한 곡물이었지만, 2004년 정읍명품귀리사업단과 농촌진흥청이 국내 최초로 식용귀리 재배에 성공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More about 정읍 - 스탬프 투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앱(정읍시 전자지도)을 내려받거나 정읍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를 방문하면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스탬프를 8개 이상 모은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정읍스탬프투어를 태그해 SNS에 업로드한 여행객에게는 관광 엽서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념품 지급은 연 1회로 제한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