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이끌 국가대표 스타트업 뽑는다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17일 개최…유망기업 발굴·지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이끌 국가대표 스타트업 명단이 오는 17일 공개된다.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젝트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PAS 2024)를 통해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는 국내 AI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KPA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AI산업을 이끄는 기업은 오픈AI(미국), 스태빌리티AI(영국), 미스트랄AI(프랑스), 딥엘(독일), 헤일로(이스라엘) 등 대부분 스타트업이다. 한국에서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업 업스테이지 등이 국내 AI산업의 주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AI 클라우드, AI 모델, AI 반도체, AI 서비스(제조, 금융·공공, 콘텐츠, 헬스) 등의 분야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한다.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국내 AI산업 전문가 그룹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을 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 명단은 17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KPAS 2024’에서 공개한다.

국내외 AI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공식 채널(www.youtube.com/@koreaaistartup1003)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