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22억' 역대 최고가에도 2700명 몰렸다…'경쟁률 폭발'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과천 최고가
경쟁률 24대 1…생애최초만 1482명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2억원대로 책정돼 과천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쓴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에 2700여명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동급에 2722명이 접수해 23.7대 1의 단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공급이 14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862명, 다자녀는 311명 순이었다. 노부모 부양에는 26명, 기관 추천은 41명이 접수했다.

GS건설이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다.

과천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과천 역대 최고가인 3.3㎡당 6275만 원으로, 전용 59㎡ 기준 16억~17억원대, 전용 84㎡(34평) 기준 20억~24억원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