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까지…반응 터진 '흑백요리사' 메뉴, 편의점서 나온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후 CU에서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는 '밤 티라미수 컵'. / 사진=CU 제공
편의점 CU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몰이한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흑백요리사 8회 방영분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는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료 등을 활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이었는데 심사위원들 호평 속에 1위를 차지했다.심사위원들은 “호텔 디저트 같은 맛이 난다”는 평가를 했으며 “편의점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정식 출시되는 밤 티라미수 컵은 나폴리 맛피아가 직접 참여해 ‘흑백요리사’ 속 메뉴와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밤 생크림과 토피넛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맛을 살렸다고 CU는 설명했다.

‘흑백요리사’ 인기를 반영하듯 CU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사전예약을 받은 뒤 오는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