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병합 결정한 뉴온, 장중 상한가 터치

액면가 주당 100원에서 1000원으로 조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식 병합을 결정한 뉴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뉴온은 전일 대비 39원(19.31%) 오른 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온은 장중 상한가인 26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뉴온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행주식 수를 2억9237만108주에서 2923만7010주로 줄이는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른다. 회사는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해 주가를 안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온은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단수주는 신주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현금 지급할 예정"이라며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식 병합에 따라 뉴온의 거래는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정지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