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개교 35주년 맞이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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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 신세계 강남서 진행에스모드 서울은 개교 3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는 ‘캣워크 글로벌 트렌드 페스타 서울 2024’에서 아카이브 패션쇼와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캣워크 페스타는 패션, 콜라보레이션 아트웍, K팝, 퍼포먼스 등 여러 콘텐츠를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문화 콘텐츠 축제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대표: 김소연)이 담당하며, 올해는 ‘뉴 월드(NEW WORLD)’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에스모드 서울은 축제 첫 날, 백화점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 패션쇼에 첫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카이브 패션쇼로 진행되는 본 무대에서는 에스모드 서울의 최근 10년 동안의 졸업작품 중 선별된 우수 작품 60여점이 공개된다.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란제리 구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대에 오르는 60여점의 작품은 디지털 화보로도 만나볼 수 있다. 5가지 테마인 THE OTHER WORLD, RIZZ WORLD, VEILED WORLD, UNCANNY WORLD, KIDDOS로 구성된 카테고리별로 각각의 작품을 보다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화보는 에스모드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축제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는 에스모드서울 작품 전시도 열린다. 아카이브 패션쇼에 등장한 작품 중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가진 작품들로 압축 구성되며, 스위트파크 운영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은경 에스모드 서울 대표는 “이번 캣워크 페스타 컨셉은 ‘진심’으로 얼마 전 작고하신 박윤정 이사장께서 35년 전, 유학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수준 높은 패션교육을 받는 학교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에스모드 서울을 설립했다”며 “35년간 패션과 패션교육에 진심을 다해 온 의미를 담아 캣워크 페스타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모드 서울의 아카이브 패션쇼와 전시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에스모드 서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