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듀테크 '슈퍼스쿨', 중국 진출 통해 글로벌 LMS 서비스 본격화

국내 에듀테크 기업 (주)슈퍼스쿨(대표 주승열)이 중국 칭다오통지실험학교와 에듀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스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슈퍼스쿨의 에듀클라우드 서비스는 교육행정시스템(SIS)과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중심으로 출결관리, 활동관리, 공지 관리 등 학사 관리 전반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칭다오통지실험학교는 이 서비스를 우선 K&P 국제부 과정에 적용하기 시작했다.칭다오통지실험학교 측은 "슈퍼스쿨 에듀클라우드 서비스의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솔루션이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과 잘 맞는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학습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라고 판단해 채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슈퍼스쿨 주승열 대표는 "우리의 에듀클라우드 서비스가 이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었다"며 "특히 SIS, LMS,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향후 더 좋은 서비스로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칭다오통지실험학교는 2013년 중국 칭다오에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에 7,500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 1,200명 이상의 교직원이 있는 칭다오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한편, 슈퍼스쿨은 EBS 스타강사 출신인 주승열 대표가 설립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교사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행정서비스와 학생별 데이터 기반의 진학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민감데이터를 취급하는 만큼 WEB2X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데이터의 보안과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주목받았었다. 뿐만아니라 AI 기반 IB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제주 표선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의 고도화를 위해 고려대 개인정보보호대학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다른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승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여, 전 세계 학생들에게 최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