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업계 첫 밸류업 공시…주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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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첫 밸류업 공시 이후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1900원(3.07%)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장중 4.68%까지 뛰기도 했다.롯데쇼핑은 오는 2030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35%까지 확대하고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3500원의 최소 배당금 정책을 시행하는 등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날 공시했다.
롯데쇼핑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환원율 확대 △최소 배당금 정책 실시 △배당절차 개선 △중간 배당금 지급 검토 등이다. 선진적인 배당정책과 전향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도입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또 배당절차를 개선해 현재 절차인 '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현재 연 1회 지급하고 있는 배당금을 분할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1900원(3.07%)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장중 4.68%까지 뛰기도 했다.롯데쇼핑은 오는 2030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35%까지 확대하고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3500원의 최소 배당금 정책을 시행하는 등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날 공시했다.
롯데쇼핑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환원율 확대 △최소 배당금 정책 실시 △배당절차 개선 △중간 배당금 지급 검토 등이다. 선진적인 배당정책과 전향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도입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또 배당절차를 개선해 현재 절차인 '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현재 연 1회 지급하고 있는 배당금을 분할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