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짱 코코 솜사탕 받아가세요"... 아이들과 오기 좋은 이곳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입력
수정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엄마랑 오빠랑 같이 솜사탕 받으러 왔어요. 좀 이따 5시에 QWER 공연 보러 다시 올 거예요." (양채연 양·9세)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코코' 모양 솜사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코는 올숑, 모카, 라떼와 함께 '청춘 바리스타 크루'라는 콘셉트로 자리매김한 이번 페스티벌의 마스코트다.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서 코코를 만나볼 수 있다. 코코 얼굴 모양의 솜사탕을 나눠주는 부스는 '청춘힐링' 부스존에 있다. 동그란 얼굴 모양의 솜사탕 위에 작은 솜사탕 귀 두 개를 나란히 끼워 귀엽고 깜찍한 모양이다. 선착순으로 매시간 60명에게 증정되는 만큼 대기 등록은 필수다.아이와 함께 코코솜사탕을 받으러 온 신보경 씨(38)는 "코코솜사탕에 정성이 많이 담긴 거 같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다"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고 대기 분산이 잘 되어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모청 스탬프 미션'도 진행된다. 잔디광장 초입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페스티벌 리플렛을 수령한 뒤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모든 부스 중 1개 이상 참여 인증 △포토존 인증샷 SNS 게재 △청춘, 커피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두 자녀와 함께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방문한 노정아 씨(40대)는 "운동할 겸 석촌호수에 왔다가 페스티벌이 열리는 걸 보고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벤트를 전부 다 참여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스틱을 받았다"고 했다. 노정아 씨의 자녀인 채연 양(9)은 "친오빠랑 같이 솜사탕 하나씩 받았다"며 "QWER 공연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올해 ‘당연히 모든 청춘은 옳다’를 주제로 열린다. 커피와 함께 청춘 세대를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취지다.
2024 청춘, 커피페스티벌은 12~13일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구니스크루, 빅오션, 멕거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공연이 열린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