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키네틱 조형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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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 조형물(움직이는 예술작품)이 디자인 컨셉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는 iF 어워드(독일), IDEA(미국)와 함께 공신력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T2에 있는 키네틱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조형물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태양, 구름, 날씨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출에 반영했다. 천장 구조물 마감재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움직여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몰입형 디지털 예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조형물이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는 자율비행기술을 적용한 비행 오브젝트, 공항 최초 실시간 운항 정보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 등도 설치됐다"며 "올해 말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일반 여객에게 공개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는 iF 어워드(독일), IDEA(미국)와 함께 공신력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T2에 있는 키네틱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조형물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태양, 구름, 날씨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출에 반영했다. 천장 구조물 마감재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움직여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몰입형 디지털 예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조형물이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는 자율비행기술을 적용한 비행 오브젝트, 공항 최초 실시간 운항 정보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 등도 설치됐다"며 "올해 말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일반 여객에게 공개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