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핫플레이스 '교통 호재' 갖춘 지역 잡아라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입지는 출퇴근이나 외출 시 이동 시간을 절약시켜 윤택한 삶을 살게 한다. 이는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수도권 지역에서 쾌속 교통망을 갖춘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97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곳은 향후 병점역을 중심으로 약 1만2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1호선·GTX-C노선(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공급, 병점생활권과 동탄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ㆍ84㎡, 총 53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KTX 어천역(예정)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도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이 위치한다. 향후에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공사중)인 검단호수공원역의 개통 수혜도 있다. 개통 시,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간 도로교통 혼잡도 및 효율성을 개선할 전망이다.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