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Let’s RUN”…‘세로형 숏폼’ 가능성 연 ‘29역숏폼왕’

‘렛츠런파크 29역숏폼왕’ 공모전
140편 작품 중 7편 수상

젊은 세대 인기 끄는 세로형 영상 활용해 눈길
29초영화제사무국 제공
러닝타임 29초짜리 초단편 영화로 ‘숏폼(짧은 영상)’ 트렌드를 이끈 29초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인 세로형 영상 공모전 ‘29역숏폼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초영화제사무국은 지난 8~9월 공모를 진행한 ‘렛츠런파크 29역숏폼왕’에 출품된 140편의 작품 중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세로형 영상을 활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화려한 색채의 애니메이션으로 렛츠런파크와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표현한 배유미 감독의 ‘나를 위해 Let’s RUN‘은 내일의 나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며 달려간다는 내용으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서정 감독의 ‘이색 체험 가득한 렛츠런파크의 매력’은 영상과 내레이션을 속도감 있게 활용해 경쾌한 숏폼을 완성했다.

우수상은 이영주 감독의 ‘[인생샷]을 위해 달리는 우리’가 받았다. 장려상은 김단우 감독의 ‘도파민 보장! 렛츠런파크에 세상에 이런 ‘말’이?!’, 류재민 감독의 ‘가족의 말’, 이영찬 감독의 ‘렛츠런에서 뭐해?’, 한원구 감독의 ‘[꿈]을 위해 달리는 우리’ 등 네 편에 돌아갔다.

수상작들은 ‘29역숏폼왕’ 수상작은 다양한 채널에서 한국마사회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유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