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수산·양식업, 근본적으로 구조 개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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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양식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방향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당장 2~3년 내에 실행할 수 있는 체감 가능한 아이디어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달 말까지 관련 내용을 정리해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고수온 위기 경보는 전면 해제됐지만, 어업인들의 피해 신고는 계속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고수온 피해 규모는 우럭 등 총 4923만마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달 피해조사가 완료된 352개 어가에 재난지원금 139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강 장관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 심화할 것인 만큼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최근 해양수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주요 지적 사항으로 △기후변화 △해양 폐기물 △수산물 물가 등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강 장관은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에 대해선 안정적인 생산과 가공·유통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강 장관은 1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당장 2~3년 내에 실행할 수 있는 체감 가능한 아이디어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달 말까지 관련 내용을 정리해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고수온 위기 경보는 전면 해제됐지만, 어업인들의 피해 신고는 계속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고수온 피해 규모는 우럭 등 총 4923만마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달 피해조사가 완료된 352개 어가에 재난지원금 139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강 장관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 심화할 것인 만큼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최근 해양수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주요 지적 사항으로 △기후변화 △해양 폐기물 △수산물 물가 등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강 장관은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에 대해선 안정적인 생산과 가공·유통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