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두 前 삼성전자 부사장 별세
입력
수정
지면A32
1980년대 삼성전자 국내 판매를 총괄하며 금성사와 치열한 영업 전쟁을 벌인 황선두 전 삼성전자 국내판매 총괄 부사장(삼성종합화학 사장)이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40년생인 고인은 1965년 삼성그룹 공채 7기로 입사해 1981년 제일모직 상무로 승진했다. 1984년 삼성전자 전무로 옮기면서 영업을 담당했다. 1988년 최진실 씨를 모델로 내세워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VTR(비디오테이프 재생·녹화 장치) 광고를 성공시키며 가전 시장에서 금성사를 앞질렀다.
고인이 사장으로 있던 1992~1996년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임팩트)은 한국비료를 인수해 한국 석유화학 부문 수출 구조를 흑자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족은 부인 백증자 씨와 1남1녀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15분. 02-3410-6915
1940년생인 고인은 1965년 삼성그룹 공채 7기로 입사해 1981년 제일모직 상무로 승진했다. 1984년 삼성전자 전무로 옮기면서 영업을 담당했다. 1988년 최진실 씨를 모델로 내세워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VTR(비디오테이프 재생·녹화 장치) 광고를 성공시키며 가전 시장에서 금성사를 앞질렀다.
고인이 사장으로 있던 1992~1996년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임팩트)은 한국비료를 인수해 한국 석유화학 부문 수출 구조를 흑자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족은 부인 백증자 씨와 1남1녀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15분.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