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비중확대'로 상향…주가 34% 상승여력

웰스파고(Wells Fargo)는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폴리처(Daniel Politzer)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 회사 주식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이 결정은 영국에서 도박 산업에 대한 세금 인상 가능성이 보도된 후 주가가 8.8% 하락한 뒤에 내려졌다.

그는 "지난 금요일의 매도세는 영국 세금 상황에서의 최악의 경우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 운영자는 역사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규제 변화에 대해 소형 경쟁업체보다 더 잘 견뎌온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폴리처는 또한 이 회사의 주가 목표를 주당 224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34%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플러터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3% 상승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