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5천억원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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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5일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5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7천5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 늘어난 4조4천762억원, 영업이익을 3.4% 늘어난 5천15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이익 5천22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5G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9만명 순증한 1천652만명, 무선 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은 전 분기와 유사한 2만9천143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그룹사의 기조와 동일하게 SK텔레콤도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고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퇴직 프로그램은 중장기적으로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달 공개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 기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 늘어난 4조4천762억원, 영업이익을 3.4% 늘어난 5천15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이익 5천22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5G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9만명 순증한 1천652만명, 무선 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은 전 분기와 유사한 2만9천143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그룹사의 기조와 동일하게 SK텔레콤도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고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퇴직 프로그램은 중장기적으로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달 공개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 기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