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활성 비타민 함유한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일동제약이 1963년 출시한 ‘아로나민’은 활성 비타민이 함유된 피로회복제다. 일동제약은 복용자 건강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성분 및 함량을 달리하며 아로나민 제품군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일동제약이 특히 신경쓴 영양소는 비타민B1이다. 활성형 비타민B1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지속기간이 길며 뇌세포막 투과가 가능해 두뇌 공급도 용이하다. 현재 아로나민 시리즈에는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실버액티브 등이 있다.아로나민골드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비타민 E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육체피로, 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요통·어깨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 비타민 B1·B2을 포함한 7종의 비타민 B군 외에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등의 항산화 성분을 더해 피부 건강까지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육체피로와 그에 따른 신경통, 근육통 등을 개선하며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피부의 색소 침착도 완화할 수 있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은 활성 비타민 B1을 비롯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D·E 등의 비타민에 더해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셀레늄, 비오틴 등 중장년층에게 부족할 수 있는 20여 종의 유효 성분을 담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성분이나 함량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기보다 필요한 성분을 적정량 담아 부작용을 줄였다”며 “복용하는 사람의 상태 및 사용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제품으로 나눠 출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