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학대 아동 쉼터에 차량 지원

전국 51곳에 제공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왼쪽 두 번째)은 지난 15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세 번째),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네 번째)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쉼터 차량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3년간 시행한 학대 피해 아동쉼터 ‘차량렌트 및 유류비 지원 사업’에 이어 ‘차량 구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된 전국 51곳 차량 미보유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매년 17곳씩 차량을 구입해 제공한다. 정상혁 행장은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