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과학축제…"우주시대 열 것"

17일부터 위성기업들 기술 소개
대전시는 오는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 경제 시대, 대전 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 도시의 시작!’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덕 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 존(대전컨벤션센터 1전시장) △첨단산업&과학 체험 존(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 △과학 체험 존(엑스포과학공원) △과학문화 존(엑스포시민광장) △대덕 특구 만남 존(대덕 특구 일원)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했다.18일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 체험 존에서는 대전 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 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