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수 많은 과정 중 찰나의 순간을 담다

[arte] 김윤식의 춤추는 사진가
2024 에투알 갈라 중 박세은 발레리나 / 사진. ⓒ김윤식
어렸을 적 같이 발레를 배우고 파트너를 하며 대학 동기로 생활했던 세은이.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에투알(Etoile)까지 승급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에투알 클래식”에서 주최한 에투알 갈라 프로그램에서 세은이를 가까이에서, 무대에 서는 동료가 아닌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촬영했다.
2024 에투알 갈라 중 박세은 발레리나 / 사진. ⓒ김윤식
관객이 없는 무대에서 음악에 집중하며 공연이 올라가기 전까지 음악과 조명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리허설하는 뒷모습을 보며 어릴 적 세은이가 꿈꿨던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을 아주 짧게라도 느낄 수 있었다.
2024 에투알 갈라 중 박세은 발레리나 / 사진. ⓒ김윤식
긴 작품 전막을 짧은 갈라에 함축해 표현해내는 드라마와 기교를 보고 어떤 순간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매 순간들을 담았다.
2024 에투알 갈라 중 박세은 발레리나 / 사진. ⓒ김윤식
김윤식 사진가